“만료 수입車 모십니다” 코오롱모빌리티, 보증 연장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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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7월 중 제조사 무상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 차량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연장 서비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딜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 가입이 가능한 보증 연장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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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7월 중 제조사 무상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 차량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연장 서비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딜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 가입이 가능한 보증 연장 서비스다.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후에도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기획됐다.
출고 후 7년, 주행거리 14만㎞ 미만의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 회사가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를 통해 A/S센터에서 차량 인증 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기간과 주행 거리 보증에 따라 스페셜, 프리미엄, 하이엔드로 구성됐다. 스페셜은 2만㎞ 주행거리와 1년 보증과 한도 2000만원이다. 프리미엄과 하이엔드는 4만㎞ 주행거리와 2년 보증이며 한도는 각각 800만원, 2000만원이다.
비용 부담이 높은 동력계통 고장에 대해 기본 보증한다. 엔진 구성 부품, 변속기, 차출 관련 부품, 배출가스 부품 등도 가입된 서비스 기간 및 마일리지 내 보장한다.
서비스 가입 가격은 차종별로 상이하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볼보 S90 기준 스페셜 가격은 100만원 후반대다. 프리미엄은 200만원대, 하이엔드는 300만원대다. 프리미엄 가입 시 하루 4900원으로 중고차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이 회사는 3분기 내 순차적으로 그룹 내 각 브랜드 딜러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소비자가 차의 라이프 사이클 동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유지비와 관리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중고차도 구매하는 고객이 처음 만나는 신차인 만큼, 사후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 혜택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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