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플럼코트’ 명품 브랜드화 나서

권기웅 2023. 7. 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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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신소득 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에 '망고링', '망고자두영주' 라는 브랜드를 붙여 본격적인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시는 2019년부터 시범 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했고 현재 22개 농가가 재배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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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코트. (영주시 제공) 2023.07.04

경북 영주시가 신소득 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에 ‘망고링’, ‘망고자두영주’ 라는 브랜드를 붙여 본격적인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혼합한 과일이다.

시는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을 갖고 있으면서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과 ‘망고자두영주’ 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 지난달 각각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또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플럼코트의 특성을 반영했다.

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월 말 이전 수확이 끝나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시범 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했고 현재 22개 농가가 재배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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