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위원장, 8월 서울서 북토크 결과보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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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출판을 기념해 오는 8월 초 다시 서울을 찾는다. 이상한>
박 전 위원장은 지역 북토크를 통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춘천에서 열린 북토크는 박 전 위원장의 모교인 한림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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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시민신문 정민구]
올해 1월 출간한 책은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며 분투했던 시간들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출간 후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첫 북콘서트를 연 뒤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박 전 위원장과 팀 박지현은 구미·대구·부산·창원·제주·광주·전주·춘천·원주·대전·세종·청주·천안·인천 등 14곳을 다녀왔다. 박 전 위원장은 지역 북토크를 통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각 지역에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구미", "최저임금을 주는 대구", "돌아오고 싶은 부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창원", "배송료가 비싸지 않은 제주", "친구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 "귀와 눈이 즐거운 다양한 전주", "아카데미극장이 있는 원주", "지하철 노선이 더 많은 대전", "밤에도 안전한 세종" 등 변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 외에도 구미에서는 김천구미KTX역을 이용할 때 느끼는 교통 편의 정책의 부재가 문제로 제기됐고, 전주에서는 전주천에서 잘려나간 버드나무 수백 그루에 대한 이야기, 원주에서는 사라지는 아카데미극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등 다양한 의견으로 지역 공론장이 채워졌다.
춘천에서 열린 북토크는 박 전 위원장의 모교인 한림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특강은 '대한민국에 청년정치란 있는가: 순번 기다리기와 들이받기'라는 주제로, 청년정치인의 경험과 비전을 대학 동문과 지역주민들에 공유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청년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에서 열린 북토크 역시 충북대학교 여성주의 동아리 '우레'의 초청을 받아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여성의 정치세력화, 우리가 해내야한다'는 주제로, 여성정치인으로서 느꼈던 장벽과 편견에 대해 나누고, 정치권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전 위원장은 "올해는 전국 어디든 가겠다는 마음으로, 청년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한 해로 보내려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세대가 살아갈 세상인데, 청년들의 이야기가 정치권에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배제된다"며 "먼저 세상에 존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북토크의 키워드를 '일상'으로 정했다. 연령과 성별 등 구분 없이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특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 오는 7월 6일 박지현 전 위원장은 성남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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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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