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BNK금융지주, 심각한 저평가"

황윤주 2023. 7. 4.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투자증권은 4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PBR 0.2배, PER 2.8배의 심각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2141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4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PBR 0.2배, PER 2.8배의 심각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2141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자이익의 완만한 증가와 비이자이익(774억원) 역시 부동산 PF 관련 수수료 이익 감소에도 국내 자산 가격 회복, 전년 동기 큰 폭의 유가증권 관련 손실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8.5% 급감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전입은 증가할 전망이다. 경상적 비용은 800억원 내외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나 경기 전망 하향에 따른 PD 값 조정 및 부동산 PF 등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이다. 이를 고려하면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7360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조달 부담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1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택담보 및 우량 중소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원화 대출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대손충당금 전입(+5.6%yoy) 증가는 부담이나, 실제 부실이 아닌 부실 발생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이기 때문에 향후 환입 가능성을 고려하면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부문별 이익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2023년에도 8000억원을 상회하는 최대 실적 지속이 예상된다"며 "특히 2022년 배당수익률은 9.6%로 높은 상황에서 2023년 자본 비율개선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전망임을 고려하면 심각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