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각방 고백…"아직 안 합쳤다" (쉬는부부)[종합]

최희재 기자 2023. 7.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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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부부'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각방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 3회는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 6위(방송 당일 기준)에 오르며 3회 연속 TOP10 리스트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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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쉬는 부부'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각방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 3회는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 6위(방송 당일 기준)에 오르며 3회 연속 TOP10 리스트에 안착했다. 여기에 각종 포털사이트 오늘의 엔터 뉴스 및 연예 베스트 뉴스를 차지하는 등 점점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MC 한채아는 지난 방송의 복층남과 구미호의 각방 사연에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했다.

한채아는 남편 차세찌와의 각방설을 언급하며 “저도 아이와 자다 보니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연을 보고 저도 미안해지더라. 저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게 됐는데, 아직 합치진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복층남이 구미호를 향해 “9년간 부부관계를 만족한 적 없었다”고 고백한 이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은 “관계의 목표를 서로의 위로나 즐거움에 두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만족감에만 두면 저렇게 될 수 있다”며 “한번은 여자를 위한, 한번은 남자를 위한 관계를 하며 간극을 좁히라”는 조언을 전했다.

감정적일 수 있는 상황에도 차분하게 대응한 구미호의 모습에 한채아는 또 한 번 울컥하며 “배워야겠다”고 말했고, 남편을 향해 “많이 미안하다. 반성하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20대 부부 하자와 미루리 커플은 적당한 부부관계 횟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는 “본론만 들어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덧붙이며 부부사이에서 흔한 ‘키스리스’를 거론했고, 이는 부부관계 목적이 행위에 한정돼 즐기는 과정보다 의무감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돼지토끼와 8282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게 된 돼지토끼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침대에 누운 채 오랜만에 서로의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는 스킨십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흐뭇함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복층남과 구미호의 모습이 전해졌다.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불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주 안돼요와 콜택시를 비롯해 돼지토끼와 8282의 충격과 반전이 가득한 검진표가 공개되는 등 워크숍 이후 극과 극 나비효과를 불러온 ‘쉬는부부’들의 일상의 모습이 예고로 담기면서 또 어떤 새로운 파란이 불어올지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쉬는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쉬는부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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