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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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부산시와 함께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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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부산시와 함께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롯데면세점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 '치어럽스(CHEERUPS)' 3기를 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명동, 인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있는 102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 등을 교체하는 등의 소상공인 리브랜딩을 지원했다. 이번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15곳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그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치어럽스 프로젝트가 가게 재정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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