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브,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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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뉴진스 컴백과 BTS 정국 솔로 데뷔 등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사업 확장에 나선 위버스 플랫폼은 3분기 유료화를 시작하며 미국 걸그룹 오디션 영상 공개도 곧 이뤄질 것"이라며 "가장 뚜렷한 전략과 방향, IP와 공연의 조화로운 매출 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할 때 '최선호 종목'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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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뉴진스 컴백과 BTS 정국 솔로 데뷔 등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5999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앨범은 약 1100만장이 반영됐다. 신보 기준 세븐틴 560만, 엔하이픈 160만, 르세라핌 150만, 슈가 솔로 130만장과 구보 판매 합이다. 앨범은 대표 IP로 고마진을 만들어내는 요소로 역대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이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 TXT와 슈가의 월드투어로 콘서트 매출도 발생했다.
다만 손익은 1분기 대비 줄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1분기엔 고마진 IP가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2분기엔 이보다 마진이 적은 공연 등의 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0일과 11일 진행한 위버스콘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도 예측된다. BTS 10주년을 맞이한 행사 때문인데, BTS 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수익화보다는 기념과 팬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만큼 비용 부담이 컸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구조적 문제에 따른 비용 증가와 수익성 훼손은 아니다”며 “행사 비용이 없었다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엔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 컴백이 예정돼있다. 오는 6일엔 뉴진스, 14일엔 정국의 솔로 데뷔가 이뤄진다. 상반기 월드투어에 나섰던 TXT도 신규 앨범으로 컴백하고 세븐틴은 지난해 보다 두 배로 커진 일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르세라핌도 데뷔 1년여 만에 단독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지인해 연구원은 “사업 확장에 나선 위버스 플랫폼은 3분기 유료화를 시작하며 미국 걸그룹 오디션 영상 공개도 곧 이뤄질 것”이라며 “가장 뚜렷한 전략과 방향, IP와 공연의 조화로운 매출 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할 때 '최선호 종목'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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