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펄어비스, 내년 신작 '붉은사막'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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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약 22% 상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붉은 사막의 경우 과거 여러 게임 쇼에서 높은 기대감이 확인됐으나 신규 지식재산권(IP)인 점, 국내 콘솔 신작의 아직까지는 낮은 흥행률(hit ratio)을 감안해 초기 판매량 300만장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면서도 "향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게임스컴 외에 여러 게임쇼에서 과거 판매량이 많았던 대작들만큼의 기대감이 확인된다면 추정치 상향 조정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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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약 22% 상향 조정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줄어든 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업손실 6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게임 '검은 사막'은 최근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역 업데이트가 6월에 진행돼 업데이트 효과는 크지 않고, 관련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 향후 기존 게임 외에 2024년 신작 '붉은 사막' 관련한 마케팅으로 마케팅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진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주요인은 내년 출시되는 신작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이다. 출시 시점은 2024년 2분기로 예상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붉은 사막의 경우 과거 여러 게임 쇼에서 높은 기대감이 확인됐으나 신규 지식재산권(IP)인 점, 국내 콘솔 신작의 아직까지는 낮은 흥행률(hit ratio)을 감안해 초기 판매량 300만장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면서도 "향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게임스컴 외에 여러 게임쇼에서 과거 판매량이 많았던 대작들만큼의 기대감이 확인된다면 추정치 상향 조정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은 내년 상반기 말로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에 있을 다양한 게임쇼 참가가 신작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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