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황의조, 고소인 조사 받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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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글' 게시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지난 1일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황씨가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며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 등을 고려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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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글’ 게시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지난 1일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황씨가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며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 등을 고려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그리스 프로축구팀 현지 숙소에서 문제의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 공기계가 사라졌으며, 해당 영상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영상 게시자, 협박범에 대해 강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황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SNS에 폭로 글과 영상을 올린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후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됐다.
황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인 2일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그리스와 한국에서 1년에 걸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노리고 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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