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3대가 행복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강희청 2023. 7. 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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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의 '3대가 행복한 자족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만들겠습니다."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 1주년을 맞은 방세환(사진) 경기도 광주시장은 3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의 성과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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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터 SOC 개선 위해 총력”


“인구 50만의 ‘3대가 행복한 자족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만들겠습니다.”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 1주년을 맞은 방세환(사진) 경기도 광주시장은 3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의 성과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확대와 지역경제의 성장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구상이다.

그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광주시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창의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광주만의 생동감 형성과 특색화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에서 평생 시민운동과 함께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방 시장은 상수원 보호구역에 따른 중첩규제와 만성적인 교통·생활인프라 부족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규제혁신 TF팀 구성, 중첩규제 정비를 통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와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한 노력, 버스노선 전면개편 등 ‘사통팔달 광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방 시장은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까지 광주의 정주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앙정부와 인접 지자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족도시 상징이 될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관련 “복합쇼핑몰, 마이스(MICE) 산업시설, 지식산업센터, 환승주차장 및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을 포함하는 사업”이라며 “광주시 중심 거점인 광주역세권의 랜드마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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