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숙계란에 대장균 득실…"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김지혜 2023. 7.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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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업회사법인 영일이 제조한 '행복란(왼쪽)'과 농업회사법인조인 맹동지점이 유통한 '비벼먹는 반숙 계란장'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문제가 발견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대장균 등이 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된 반숙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축산물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조인 맹동지점이 유통하는 '비벼먹는 반숙 계란장'에서 대장균군이 기준 초과로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고 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오는 12일까지인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400g이다.

농업회사법인 영일이 제조한 반숙란 제품 '행복란'에서도 업체 자가품질검사 결과 기준치 초과 세균이 검출돼 식약처는 이날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회수 대상은 오는 14일 유통기한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100g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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