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母 떠나보내며 오열 "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 (효자촌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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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2' 제이쓴 모자가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서로의 손을 잡은 채 꽃구경을 앞둔 가운데 제이쓴의 어머니는 "엄마의 길은 여기까지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제이쓴은 "나 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고 털어놨고, 어머니는 "립스틱도 진하게 발랐다. 꽃구경 간다고. 너가 사준 옷도 입고 신발도 신었다"고 아들과의 추억에 옅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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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효자촌2' 제이쓴 모자가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3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제이쓴과 어머니가 꽃구경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변은 고요하고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꽃구경 장소에서 모자는 한동안 말없이 이별을 준비했다. 서로의 손을 잡은 채 꽃구경을 앞둔 가운데 제이쓴의 어머니는 "엄마의 길은 여기까지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잠시 생각에 빠졌던 제이쓴은 그 말에 눈물을 쏟아냈다.
제이쓴 어머니는 우는 아들을 달래며 "너가 그러면 엄마가 편하게 못 가지 않냐. 그냥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너무 슬퍼하지도 마라. 그냥 우리 엄마여서 참 좋았다고 (생각해라). 너무 자주 생각하지도 마라. 그냥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엄마의 길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니까 중간에 외국도 좀 더 나가보고 맛있는 것도 좀 많이 해주고"라 후회하며 "부족할 것 같은데 엄마는 괜찮다고 하니까"라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제이쓴은 이후로도 한참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제이쓴은 "불효자는 우는 거다"고 눈물을 보였고, 어머니는 "너는 효자였다"라고 다독였다.
제이쓴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남긴 메모를 건넸다. 그리고는 아들을 보냈다. 제이쓴은 "나 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고 털어놨고, 어머니는 "립스틱도 진하게 발랐다. 꽃구경 간다고. 너가 사준 옷도 입고 신발도 신었다"고 아들과의 추억에 옅은 미소를 보였다.
제이쓴은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끌어안고 온기를 느꼈다. 어머니는 제이쓴의 어깨를 토닥이며 "잘 살아라. 너무 많이 울지 마라. 남자는 우는 거 아니다. 남자는 가슴 딱 펴고 걷는 거라고 하지 않았냐. 움츠리지 말아라. 네 뒤에 엄마, 아빠 있다고 자신 있게 살아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힘을 실었다.
이어 "뒤도 돌아보지도 말고 가라. 엄마도 안 돌아볼게. 뒤돌아보지 않기로 약속해. 뒤돌아보지 말고 여기서 가"라고 다그쳤다. 그렇게 돌아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걸어가는 두 사람. 그제서야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제이쓴은 그런 어머니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EN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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