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거절했던 제라드, 결국 사우디로…알이티파크 부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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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한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이 사우디 알이티파크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감독들도 사우디 리그의 영입 대상이다.
당시 사우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던 제라드 감독은 최종적으로 제의를 고사했는데 최근 논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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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한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이 사우디 알이티파크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는 리그다.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4개 구단, 알힐랄, 알이티하드, 알나스르, 알아흘리를 중심으로 유럽 축구계에서 훌륭한 실적을 낸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여름 벌써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힐랄),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 등이 사우디행을 확정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하킴 지예흐,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도 계속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감독들도 사우디 리그의 영입 대상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 등과 함께 제라드 감독도 알이티파크의 제안을 받았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달에도 알이티파크 감독 후보 물망에 올랐다. 당시 사우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던 제라드 감독은 최종적으로 제의를 고사했는데 최근 논의를 재개했다. 이번엔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면서 부임이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라드 감독은 최근 애스턴빌라 감독 생활이 순조롭지 않았다. 지난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부임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물러났다. 앞선 레인저스 시절엔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2020-2021시즌 38경기 32승 6무를 기록하며 셀틱을 제치고 스코틀랜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알이티파크는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7위에 올랐다. PIF에 인수된 구단은 아니지만 의욕적으로 제라드 감독을 선임한 만큼 이후 다른 구단들처럼 도전적인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제라드 감독 부임설이 제기될 당시에는 제라드 감독과 리버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연결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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