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끊어볼까?’ 하루에 최소 ‘이만큼’은 먹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며 탄수화물 섭취량을 무작정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너무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량은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복합당 많이 든 음식으로 탄수화물 섭취해야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부족하면 피로감 증가해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저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질병과 싸우는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사량의 55~65%를 탄수화물 식품으로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1일 100g이다. 햇반 큰 공기 300g짜리가 탄수화물 100g에 해당한다. 하지만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량은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으면 된다.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된다.
◇복합당 많이 든 음식으로 탄수화물 섭취해야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순당은 흰 쌀밥이나 과자·빵 등 정제된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가 빨리 되고 혈당을 급히 올려 과잉섭취를 유발한다. 현미·통밀·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당분이 많이 든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외에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을 조심해야 한다. 초콜릿·사탕 등은 거의 단순당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포만감은 없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탄수화물 덩어리? 달달한 약밥, 먹을 수 있어요 [밀당365]
- 수술 당일 탄수화물 섭취… '조기 회복' 효과
- '구멍 숭숭' 말고, 부드러운 달걀찜 만들고 싶다면… 주방에 흔한 '이것' 넣어라 [주방 속 과학]
- “순식간에 24kg 빠졌다” 30대 英 여성…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장기’ 마비 때문
- “좋아하는 ‘이 음식’ 끊었더니”… 6개월 만에 20kg 감량, 뭐였길래?
- 입에 끊임없이 들어가는 피자·아이스크림… 살빼는 중이라면 '이렇게' 먹어보자
- 울긋불긋한 피부… 해롭지 않은 줄 알았던 ‘이 음료’ 때문일 수도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것' 한 잔… 위장 건강 망치는 길
- 매일 입는 잠옷, 며칠에 한 번 세탁해야 할까?
- "이 요리했으면 합격인데"… 장호준의 '두부 요리 레시피', 어떤 재료 넣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