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구이양시, 더욱 굳건한 생태 산업과 지속가능한 생태 번영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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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 중국 2023년 7월 3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수년간 구이양시는 풍부한 삼림 자원의 혜택에 힘입어 생태 및 녹색 개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산림경제를 활발하게 발전시켰다. 이와 더불어, 녹색 생태 농업을 육성 및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번영으로 향한 녹색 전환 및 개량에 박차를 가했다.

구이양시는 삼림 자원과 생태계 기능 보호에 중점을 두고 삼림 자원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며, 삼림 조성 및 경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나아가, 구이양시는 독특한 삼림 버섯, 의학, 조류, 양봉 등 삼림 산업 개발에 힘쓰면서 산림경제의 새로운 전망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 산림경제는 구이양 특별 경제의 '녹색 생산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예로, 우당구에서는 산악지대에서 과일, 채소, 차 산업, 식용 버섯 등을 아우르는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켰다. 구이양 생태문명건설위원회(Guiyang Ecological Civilization Construction Commission)에 따르면, 칭전시는 삼림 자원을 바탕으로 D. rubrovolvata 재배법을 개발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소득 또한 끌어올렸다고 한다.

또한, 구이양시는 생태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농산물 경제'의 발전에도 힘썼다. 그중 구이안신구의 양아이(Yang'ai) 차밭은 그 면적이 6천 묘에 달한다.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촬영에 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로 통한다. 구이양시 화시구 치엔타오 마을에는 총면적 3천 묘 규모의 차 농장이 4곳이나 있다. 국산 차 생산업체는 차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 종류의 차를 다양하게 응용해 차 맥주, 차 요리 등을 개발했다. 화시구 옌로우 마을에는 황도, 자두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조성됐다. 생태 딸기밭 면적은 해마다 확대되고 있으며, 딸기 수확 체험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구이양시는 화훼 산업에 집중하는 등 산업 구조를 빠르게 조정하며 녹색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구이양에는 500곳 이상의 종묘장이 있으며, 대규모 묘목 및 꽃 거래 시장 또한 6곳이나 된다. 구이안신구 핑바 농장(Pingba Farm)의 벚꽃 정원에는 2만4천 묘 면적에 약 70만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심겨 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넓고 빽빽하게 이어지는 벚나무 군락이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수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와 지역 농촌 관광의 활성화에 일조한다.

생태 농산물 집중 가공에 박차를 가한 구이양시는 전체 산업 사슬 발전 모델을 구축하면서 그 결실을 보았다. 구이안신구 홍펑후 호숫가(Hongfenghu Lake)에 있는 샤오시후 생태 농장(Xiaoxihu Ecological Farm)은 그 면적이 1천 묘에 달하는 새로운 농업 단지로, 농산물 재배, 농촌 관광, 건강 산업이라는 3가지 주요 시스템에 방점을 찍고 지역 농부들에게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 슈원현 Dashi Bouyei People Township의 싼허 마을에서는 30 묘 이상의 면적에 사료용 작물을 심고, 사료 가공 공장을 지어 육우 육종 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식용 버섯 재배를 활성화해 일련의 특색있는 산업의 시초가 되고 있다.

하나의 산업을 통해 여러 산업이 발달하고 더욱 굳건한 산업망을 구축함으로써, 더 지속가능한 생태 번영을 이룬다. 구이양은 이러한 생태 산업 덕분에 건강한 생태, 번영하는 산업, 경제적 여유를 가진 주민이라는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료 제공: Guiyang Ecological Civilization Constructio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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