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기인사 단행…조직 안정화·업무 연속성 방점

윤일선 2023. 7.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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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실·국장 및 과장급 4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자치구·군 부단체장의 명예퇴직 등 요인에 따라 영도구 부구청장에 이용창 공공교통정책과장, 사상구 부구청장에 김정수 자치분권과장이 각각 승진 전보됐다.

4급 과장급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대거 발탁 승진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사 운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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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실·국장 및 과장급 4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 인원은 3급 승진 4명, 4급 승진 25명 등 모두 29명이다.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3급 이상 실·국장의 보직 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 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먼저 글로벌허브 도시 도약의 핵심 직위인 관광마이스국장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에 이바지한 박근록 2030엑스포 유치기획과장을, 여성가족국장에는 관련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역량을 쌓아온 김은희 여성가족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김유진 해운대구 부구청장이 자리했다.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승윤 탄소중립정책과장을 임용했다.

또, 자치구·군 부단체장의 명예퇴직 등 요인에 따라 영도구 부구청장에 이용창 공공교통정책과장, 사상구 부구청장에 김정수 자치분권과장이 각각 승진 전보됐다.

서구 부구청장에 김민숙 여성가족국장,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국외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박동석 전 신공항추진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에 박태성 체육진흥과장이 각각 전보됐다.

4급 과장급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대거 발탁 승진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사 운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문화관광매력도시 추진, 소상공인지원, 하천관리, 창업허브도시 조성, 도시균형발전 및 지역사회 투자서비스체계구축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했다.

특히 전국적 현안 사항인 전세 사기 대응, 시내버스 안전관리,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감염병 대응 등 시민 생활과 연계된 분야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대응,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추진 등 부산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성과를 낸 팀장들을 낙점했다.

이와 함께 시는 5급 팀장급 183명을 승진 및 전보 발령했으며 오는 8월 1일 자로 6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해 하반기 시정성과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은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했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현안 사업에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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