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간 김건희…경포해변 쓰레기 줍고, 중앙시장 오징어회 시식
이해준, 황수빈 2023. 7. 3. 18:36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했다.
강릉은 지난해12월부터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 중인 김 여사가 찾은 다섯번째 도시다. 김 여사는 지금까지 부산, 대구, 포항, 대전을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강원도 새마을회의 초청으로 강릉 경포 해변을 찾아 해변 정화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거닐며 흩어진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을 주웠다. 김 여사는 이 활동을 위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6월 초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 행사에서도 입었던 티셔츠다.
이후 김 여사는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지난 4월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소통했다. 이어 시장 횟집에 들러 오징어회와 광어회 등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떡집과 청과점에선 강릉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떡과 과일을 골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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