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S로마, 아디다스와 장기 계약 체결...뉴발란스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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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나이키에 이어 아디다스에게 또다시 패했다.
AS로마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와 다시 한번 용품 스폰서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간 뉴발란스 유니폼을 입었던 로마는 곧바로 아디다스와 계약하는 선택을 했다.
뉴발란스는 로마와 올해까지 계약돼 있고 자동적인 1년 연장 조항이 있지만, 로마가 이를 상의도 없이 발동하지 않고 아디다스와 접촉해 이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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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나이키에 이어 아디다스에게 또다시 패했다. 이번엔 이탈리아에서 일이 발생했다.
AS로마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와 다시 한번 용품 스폰서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2023/24시즌부터 아디다스 유니폼 및 용품 후원을 받는다.
구단은 "우리가 처음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은 건 1978년 4월 19일이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우리는 아디다스와 다시 함께했고 가장 아름다운 로마 유니폼을 만들었다. 해당 시기는 엄청난 열정, 기억에 남을 경기들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유니폼을 입고 1993년 3월 28일,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가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유출된 로마의 유니폼 디자인은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 어깨 디자인이 돋보였다. 로마의 상징인 짙은 붉은 색 바탕에 주황색으로 어깨선과 구단 로고가 배색돼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2년간 뉴발란스 유니폼을 입었던 로마는 곧바로 아디다스와 계약하는 선택을 했다.
뉴발란스는 로마와 올해까지 계약돼 있고 자동적인 1년 연장 조항이 있지만, 로마가 이를 상의도 없이 발동하지 않고 아디다스와 접촉해 이에 분노했다.
반면 로마는 뉴발란스가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았고 아디다스의 제안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로마는 아디다스와 끝내 계약했다. 로마는 지난 2월, 뉴발란스가 국제상법재판소에 제기한 소송에서 "어떠한 합의도 깨지 않았다"라며 승소했다.
법원은 "로마는 뉴발란스와의 계약을 준수했고 뉴발란스가 오히려 아디다스가 로마에 제시한 제안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봤다.
뉴발란스는 이전에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용품 후원사이기도 했지만, 나이키에게 자리를 뺏긴 나쁜 기억을 다시 재현하고 말았다.
한편,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즈는 로마의 2023/24시즌 유니폼 발표 일시를 7월 21일로 밝혔다. 로마의 아직 메인 스폰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AS로마, 푸티 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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