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산시장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내년 5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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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열린행사장(옛 부산시장 관사)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열린행사장은 1985년 고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졌으며 대통령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문화·휴식 공간과 관광명소, 그리고 혁신적인 공공청사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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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열린행사장(옛 부산시장 관사)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사 업무 전반은 부산시 건설본부가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설계 공모에 선정된 원오원아키텍스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건축 전체면적은 2147㎡이고, 야외공간은 1만8015㎡ 규모다.
앞으로 이곳은 국제회의와 학술회의, 토론회 등 국제행사나 투자유치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과 기업의 업무 회의 공간, 세계적인 명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단식 강연장, 작은 산책로와 숲으로 어우러져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 야외정원 등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시는 2024년 5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 이곳을 대한민국 유니크베뉴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회의명소를 말한다.
열린행사장은 1985년 고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졌으며 대통령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았다. 부산시는 열린행사장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박형준 시장의 공약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문화·휴식 공간과 관광명소, 그리고 혁신적인 공공청사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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