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향후 3년간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 지원

이수기 2023. 7.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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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앞으로 3년간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있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환경부 한화진 장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E-셰어(E-share)’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국 40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각각 지원한 바 있다. 또 올해 안에 복지기관 40곳을 추가로 선정, 각 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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