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군위군 119상황관리 체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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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월 1일 자로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119신고, 상황관제 및 출동 시스템 등 소방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군위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 및 출동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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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7시 14분께 군위읍 내량리 차량 화재에 군위출장소 등 차량 5대와 16명이 출동해 상황을 마무리한 것이 첫 번째 화재 출동이었다.
앞선 오전 6시 35분에는 군위읍 무성리의 한 배수로에 끼인 고라니를 구조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또 군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 K-트롯 페스티벌 행사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력을 배치해 60대 여성을 대구 칠곡 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주말 이틀 동안 군위군에서 화재, 구조·구급 등 21건의 119신고를 조치했다.
대구소방은 군위군 편입이 결정된 이후 인력, 장비, 119상황관리 체계 보강 등 재난 대응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
편입 첫날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반적인 출동 시스템 확인 점검에 나섰다.
119종합상황실에서 군위군 각 안전센터와 무전 점검을 진행하고, 군위119출장소 등 군위군 안전을 책임지는 5개 센터와 지역대를 방문, 출동태세를 확인했다.
이어 군위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트롯 페스티벌 행사장 점검도 진행하며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소방은 군위군 편입에 따라 119신고 시스템과 통신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올해 추경 확보를 통해 통신체계 개선 등 소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군위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 및 출동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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