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빚 내서 신청사 짓지 않는다”

최일영 2023. 7. 3.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빚을 내 신청사를 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조만간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과 달서구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빚내서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청사 건립이 수천억원 빚내서 할 만큼 대구시민에게 중요한 사안이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빚을 내 신청사를 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조만간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과 달서구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기 내 추진 여부는 간담회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빚을 내 짓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은 고수했다.

홍 시장은 “빚내서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청사 건립이 수천억원 빚내서 할 만큼 대구시민에게 중요한 사안이냐”고 말했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의원 18명 등 80명여의 의원이 서명을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더 참여하면 100명을 넘을 것이라 예상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문제는 시의회 하반기 의장단이 교체되면 재추진 여부를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민선8기 1년 성과에 대해 “계획했던 일의 거의 90% 이상은 한 것 같고 특히 신공항특별법이 천신만고 끝에 통과돼 신공항 사업이 순조롭게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난 1년 갈등이 있었던 일들도 어느 정도 정리를 했고 앞으로는 큰 사건·사고 없이 나머지 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