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혜택 키운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

모델들이 KT 다이렉트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5G 다이렉트 69(무제한, 월 6만9000원)·5G 다이렉트 61(무제한, 월 6만1000원)·5G 다이렉트 49(120GB, 월 4만9000원)·5G 다이렉트 46(80GB, 월 4만6000원)·5G 다이렉트 34(8GB, 월 3만4000원) 등 총 5종이다.

신규 요금제 출시에 맞춰 기존 5G 다이렉트 37(11GB, 월 3만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10GB에서 11GB로 늘리고, 5G 다이렉트 44(30GB, 월 4만4000원)와 5G 다이렉트 55(200GB, 월 5만5000원)의 공유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10GB에서 각각 30GB와 40GB로 키웠다.

KT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결합 할인 제공·통신 이용 패턴에 맞춘 라인업 확대·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및 디바이스 할인·만 29세 이하 데이터 2배 제공 등 혜택을 갖췄다.

KT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온라인몰에서 스마트폰 단말 구매와 함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후기로 GS 편의점 5000원권(500명)을 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다이렉트 요금제는 OTT와 스마트기기 할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외에 결합 할인까지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