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으로 1차이전 완료…업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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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대전으로의 1차 이전을 완료하고 3일 업무에 들어갔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내 방사청 대전청사에서 1차 이전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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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대전으로의 1차 이전을 완료하고 3일 업무에 들어갔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내 방사청 대전청사에서 1차 이전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1차 이전 대상은 청장·차장과 기획조정관, 조직인사담당관·국방기술보호국 4개과, 방위산업진흥국 5개과 등이며 소속 직원은 총 238명이다.
방사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의 협업을 통한 국방과학기술 연구능력의 향상, 지역경제 발전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대전 이전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의 첨단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방위산업이 양적·질적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방사청 이전이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안산첨단국방산단, 충남과의 첨단국방산업벨트 공동 조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K-방산 전초기지로서 국방부·방사청과 함께 대한민국 첨단국방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방사청이 대전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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