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임직원 건강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무더운 여름에도 산업역군으로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작업 현장에 관리 담당자를 지정·배치하고 작업자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제공해 건강 취약자, 이상자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염포도당, 비타민C, 건강상담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무더운 여름에도 산업역군으로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무더위 속 무리한 외부활동이 지속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 고열, 신경 및 정신이상까지 동반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혹서기를 맞아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광양제철소도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기획했다.
광양제철소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작업 현장에 관리 담당자를 지정·배치하고 작업자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제공해 건강 취약자, 이상자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피부로 직접 느끼고, 신체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를 활용해 무더위에는 옥외작업과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을 제한하는 폭염단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체감온도가 높은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찾아가는 안전버스 서비스’를 고열 노출장소, 옥외작업 장소 등에 제공해 근로자들의 편의을 도왔다.
특히, 안전버스에 방문한 근로자들에게 염분과 혈당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염포도당과 비타민C를 제공하고, 작업자 건강상태 확인·상담 서비스와 안전·보건 관련 교육을 동시 진행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원한 팥빙수와 냉커피를 실은 푸드트럭을 작업 현장에 지원하고 △몽골텐트 △그늘막과 의자 △얼음과 얼음물 △냉풍기 △ICE조끼 △화채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여름나기 물품을 제공하며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전버스 간호사로 활동 중인 광양제철소 정선연 과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직원들의 건강상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혹서기 동안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작업장 내 안전심리 강화를 위한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를 확장하고, 정밀 뇌파검사 설비를 도입해 직원 개인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인청’…여야, ‘파우치’ 발언 공방
- [단독] ‘지점 통폐합 논란’ 교보증권 노조, 19일 대표이사 만난다
- GS건설, ‘자이(Xi)’ 단일 브랜드 승부…위기 딛고 새 도약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인청’ 정회…“거짓 답변으로 파행”
- CJ 경영지원 대표에 ‘해결사’ 허민회…안정 속 쇄신 추구한 인사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 답변 논란에 사과
- “이재명=신의 사제”…李 ‘신격화 표현’ 찬양까지 등장?
- ‘유동성 위기’ 풍문에…“사실무근” 공시에도 롯데그룹株 급락
- 여야, 22일까지 헌법재판관 추천…내달 2·10일 본회의 합의
-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尹 대통령에 의대 증원 보고한 관계자 책임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