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쓰레기 더미 속 방치된 초등생…부모 방임 혐의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쓰레기가 가득 찬 집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키운 40대 부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A씨 부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의정부 한 빌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경찰에 부인이 몸이 좋지 않고, 자신은 일을 나가 청소를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가득 찬 집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키운 40대 부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A씨 부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의정부 한 빌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해 보니 집안에는 쓰레기와 옷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벌레가 돌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고, 악취가 진동했다고 한다.
부부는 이곳에서 반려견 두 마리도 키우고 있었다.
A씨는 경찰에 부인이 몸이 좋지 않고, 자신은 일을 나가 청소를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는 아이를 부부로부터 분리 조치하고 해당 지역 주민센터와 연결해 청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쿄 한복판서 건물 폭발… 도로에 잔해 흩어져
- “액수 적어 죄송”…장학금 5000만원 건넨 노인 정체
- ‘반려견 테스트’ 홍천강 입수 야영객, 숨진 채 발견
- “아기 백일날 경비실에서 대뜸 찾아왔습니다” [아살세]
-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했던 10대…“여친 보러”
- 전 여친 잠들자 일방적 성관계… 檢 불기소, 뒤집혔다
- “팬이라길래…골프채 받아” 손숙, 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 ‘라면값 내렸는데 분식집 가격 그대로?’…사장님 속사정
- 안민석, ‘장미란 인사’ 비판…“공정? 미투 때 침묵”
- 류호정, 이번엔 배꼽티‧미니스커트…퀴어축제 파격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