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초석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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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3일 "지난 1년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의 기반 구축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이를 '현실'이 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는 언론간담회를 갖고 "고흥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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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중심도시 자리매김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 이끌 프로젝트 실현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3일 “지난 1년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의 기반 구축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이를 ‘현실’이 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는 언론간담회를 갖고 “고흥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 군수는 “1년간 고흥이 우주 항공 중심도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으며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주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며 선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 지정 ▲드론(UAM) 실증 및 상용화 선점으로 드론 중심도시 입지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및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추진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벌교~고흥역·녹동역 철도건설 등 교통인프라 추진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국비 확보를 꼽았다.
또 ▲녹동신항 제주물류기지화 및 고흥↔제주 농수산물 유통 확대 추진 ▲고흥 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로 확대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군민복지 실현 ▲귀농어귀촌 1번지, 인구 유입전략 차별화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 ▲군민통합의 군민이 행복한 고흥 실현 등을 대표적 성과로 내세웠다.
이어 앞으로 3년간의 군정 운영은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 비전 실현 본격화 및 고흥의 희망찬 미래를 견인할 역점사업 추진에 목표를 뒀다. 관광산업은 1000만명 관광객이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드론 택시(UAM) 관광 상품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 군수는 우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힘찬 도약 ▲접근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고흥 건설 ▲지역발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여건 조성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개척 ▲감동을 드리는 촘촘한 복지와 맞춤형 인재 양성 ▲차별화된 인구 유치 전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함께 누리는 고흥 문화와 역사, 체육 환경 조성 ▲군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청정 고흥 건설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청의 대표 브랜드, 소통행정 구현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고흥군이 민선 8기 1년을 맞아 군민 1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군정 만족도 조사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84.3%, '잘못하고 있다'는 15.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우주항공 시책 추진 만족도 89.4%,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이 89.1%로 매우 높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88.7%, 도로교통 및 정주기반 확충이 87.8% 순이었다.
공 군수는 이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고흥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군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초부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군민 통합의 바탕 위에서 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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