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없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판매량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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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신차 한 종 없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냈다.
이는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상반기 실적이다.
기아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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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9만 2103대, 해외 128만 1067대 판매
스포티지 26만 485대로 최다… 셀토스·쏘렌토 뒤이어
기아가 올해 신차 한 종 없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스포티지, 셀토스, 쏘렌토 등 잘 만든 효자 차종들이 힘을 써준 덕이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9만 2103대, 해외 128만 1067대, 특수 2750대 등 총 157만 5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국내는 11.5% 증가, 해외는 10.8%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상반기 실적이다.
특히 이번 판매실적은 기아가 올해 신차 한 대 없이 써낸 기록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잘 만든 효자 차종들이 신차 효과 없이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다는 의미다.
차종별로 보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 485대가 팔렸다. 이어 셀토스가 15만 7188대, 쏘렌토가 11만 5644대로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스포티지로 4만 9869대팔렸다. 이어 셀토스가 2만 5,028대, 쏘렌토가 2만 1,380대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국내 판매만 보면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9만 2103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로 이전 최대 상반기 국내 판매는 2021년 상반기 27만 8384대다.
올해 상반기 기아의 전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다름아닌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3만 9350대 판매됐고, 이어 쏘렌토(3만 6558대), 스포티지(3만 60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 5155대, 레이 2만 5114대, K5 1만 7502대, 모닝 1만 2900대 등 총 8만 97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2만 6944대, 니로 1만 3165대, EV6 1만 927대 등 16만 7369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 4,32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만 4962대가 판매됐다.
상반기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28만 1067대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권역별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1만 5708대, 유럽 31만 8753대, 인도 13만 610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22만 44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13만 244대, K3가 10만 78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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