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다” 기아, 상반기 157만592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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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6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를 팔아 총 27만825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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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만8256대 판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067대, 특수 2750대를 판매해 157만592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 증가했다. 국내는 11.5%, 해외는 10.8%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판매 수치인 2014년 154만6850대보다 2만9070대 더 많다.
이같은 최대 실적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 1~3위 모두 SUV다. 스포티지(26만485대)가 1위이며 셀토스(15만7188대), 쏘렌토(11만5644대)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국내 판매도 역대 최대다. 이전 최대 국내 판매는 2021년 상반기 27만8384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3만9350대의 카니발이다. 쏘렌토(3만6558대), 스포티지(3만6084대)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봉고III(3만4325대), 셀토스(2만6944대), K8(2만5155대), 레이(2만5114대)가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에선 미국,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각각 41만5708대, 31만8753대, 13만6108대가 팔렸다. 스포티지가 22만 4401대로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13만244대, K3가 10만781대를 기록해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6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를 팔아 총 27만825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13.3%, 해외 5.8%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4만9869대로 가장 많았다. 셀토스가 2만5028대, 쏘렌토 2만138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1위는 쏘렌토(6978대), 해외 1위는 스포티지(4만3451대)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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