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입장에서 오염수 방류는 당연히 반대할 일"

방관식 2023. 7.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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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수 입장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가 군수는 6600여 명의 군민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과 태안의 경제수익이 바다에서 나온다는 점을 등을 이유로 들며 오염수 방류 문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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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검증과 신중한 판단 주장

[방관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 입장에서 오염수 방류는 당연히 반대할 일” ⓒ 방관식

가세로 태안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 군수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저는 분명하게 반대다. 태안의 경우 3면이 바다인데 검증이 안 된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체화한다거나 육지의 탱크에 저장하는 등 대안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염수 방류를) 오픈한다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가세로 태안군수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방관식
 
태안군수 입장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가 군수는 6600여 명의 군민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과 태안의 경제수익이 바다에서 나온다는 점을 등을 이유로 들며 오염수 방류 문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태안 지역에서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태안군의원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방류를 반대하는 서산시와 태안군의 주민들이 서산·태안시민행동을 결성해 방류저지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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