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심장병환우회, ‘몸튼 마음튼 가족건강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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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3회 2023 몸튼 마음튼 가족건강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김웅한 원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과 곽재건 글로벌의학역량부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우형 서울대병원 소아재활의학과 교수, 이정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송나연 서울대병원 급식영양과 임상영양사, 제세영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등 총 8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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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의 꾸준한 운동 위해 관심 가져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3회 2023 몸튼 마음튼 가족건강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김웅한 원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과 곽재건 글로벌의학역량부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우형 서울대병원 소아재활의학과 교수, 이정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송나연 서울대병원 급식영양과 임상영양사, 제세영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등 총 82명이 참가했다.
이 날 캠프에서 열린 스포츠체험교실에서는 환아의 연령대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축구, 농구, 손야구 등이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환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필라테스, 줌바 교실도 호응을 얻었다.
캠프를 주최한 김웅한 센터장은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 이후 재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환아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영양 및 정서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일은 심장병 아이와 그 가족만의 짐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어른들이 같이 노력해야 할 의무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의료진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는 “소아심장, 재활, 정신건강, 영양, 신체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과목별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을 위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선천성 심장병은 한 번의 시술이나 수술로 완치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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