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첫 우승 순간’ KLPGA 투어 올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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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투어 2년 차인 고지우의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SBS골프 중계진들 역시 고지우 선수가 후반 15-16번홀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플레이를 보며 "대단한 배짱을 가진 선수다. 누구의 실수가 아닌,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 낸 우승이다. 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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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버치힐의 여왕'으로 등극한 고지우(21·삼천리)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평균 시청률 0.48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1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지우는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의 열세를 딛고 대회 44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했다. 최종일에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최종 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투어 2년 차인 고지우의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지난해 루키시즌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개수 1위(336개)에 올라 ‘버디 폭격기’ 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골프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SBS골프 중계진들 역시 고지우 선수가 후반 15-16번홀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플레이를 보며 "대단한 배짱을 가진 선수다. 누구의 실수가 아닌,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 낸 우승이다. 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주 7일(금)부터는 ‘KLPGA 대유 위니아·MBN 여자 오픈’이 펼쳐져 KLPGA스타들의 우승 경쟁이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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