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보훈부 “참전용사 300명에 맞춤형 신발 제공”

김민영 2023. 7.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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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복지증진,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신발은 참전영웅 발을 3D 스캐너로 측정해 정밀 제작된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계와 정부가 국가안보와 보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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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왼쪽 네 번째)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복지증진,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군과 유엔군 6‧25참전용사 가운데 부상·동상으로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왼쪽과 오른쪽 발 모양이 차이가 나는 등의 이유로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300명에게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헌정하는 프로젝트다. 신발은 참전영웅 발을 3D 스캐너로 측정해 정밀 제작된다. 정전 70주년 기념일(7월 27일) 전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계와 정부가 국가안보와 보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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