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 막 올린 방사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시대의 막을 올렸다.
특히 계룡대의 육·해·공군본부, 육군 군수사령부 등 대전·충남 지역의 주요 국방기관과 소통 및 협업이 강화돼 효율적인 첨단전력 획득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완전한 이전 끝낼 계획
방위사업청이 대전시대의 막을 올렸다. 서울에서 개청한 지 17년 만으로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에 새 청사를 신축해 2027년까지 완전히 이전을 끝낼 계획이다.
3일 방사청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에서 주요 부서 부분 이전 기념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차장실과 기획조정관실, 방산진흥국, 국방기술보호국, 방위사업미래혁신담당관실, 조직인사담당관실 등 핵심 부서가 이전했으며, 이들 부서원 240여명은 지난달 말 대전으로 이사를 마쳤다.
방사청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이행 성과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구개발(R&D)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 역량의 비약적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계룡대의 육·해·공군본부, 육군 군수사령부 등 대전·충남 지역의 주요 국방기관과 소통 및 협업이 강화돼 효율적인 첨단전력 획득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작년 7월부터 추진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함께 대전·충남지역 내 500여개에 이르는 방산관련 기업들의 보다 직접적인 방위사업 참여도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 개발과 구매, 방산 수출 지원, 방위산업 육성 등 국방획득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주무 부처다. 올해 약 17조원의 예산 가운데 R&D 분야에만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