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취임 1주년, 현안 추진 상황 공유

신영삼 2023. 7.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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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3일, 지역 내 주요 관심사인 시내버스 문제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삼학도 호텔 건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운행과 중단을 반복한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 운행하기로 버스회사와 합의했으며,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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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삼학도 호텔건립 공익적 입장서 검토
“더 많은 도전‧새로운 변화 이뤄낸다면 큰 목포 반드시 실현”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지역 내 주요 관심사인 시내버스 문제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삼학도 호텔 건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입장을 밝혔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3일, 지역 내 주요 관심사인 시내버스 문제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삼학도 호텔 건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운행과 중단을 반복한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 운행하기로 버스회사와 합의했으며,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수 차례 논의 과정을 거쳐 민간투자자가 운영하는 스토커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학도 호텔 건립사업은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공익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성‧공정성을 원칙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년은 목포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목포발전만을 생각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목포만의 특색을 지닌 정책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역점시책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정주여건을 개선할 녹색경관 조성,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확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대 체전의 개‧폐회식이 열릴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 종목 경기장은 7월 말 공정이 마무리되고, 대중교통, 숙박, 음식점 등에 친절·청결·착한 요금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항구축제, 청년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목포문학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하고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장좌도 리조트, 율도‧달리도 캠핑장 조성, 용해 생태체험시설 조성 등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이‧미용권을 현재 24매에서 33매로 확대해 10월부터 지급하는 한편, 30년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목포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와 국회, 대한의사협회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정,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과 상생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박홍률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목포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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