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위원장 "2단계 공공기관 이전, 즉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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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지낸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은 3일 낸 자료를 통해 "정부와 여당은 국민과 약속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올해 하반기부터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금년하반기부터 즉각 추진하고 우선 7월중에 추진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며 "아울러 지방이전 지연을 언급한 원장관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장관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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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 |
ⓒ 유성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지낸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은 3일 낸 자료를 통해 "정부와 여당은 국민과 약속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올해 하반기부터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과열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계획을 당장 발표하는 것은 무리라며 지연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한 위원장은 "원 장관은 그동안 수차례 걸쳐 금년 상반기내에 계획을 완성하고 하반기부터 2차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해 왔다"며 "원 장관의 이번 발언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살리기 대책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와 목적에 정면 배치하는 것이고 비수도권 주민들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처사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의구심을 살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금년하반기부터 즉각 추진하고 우선 7월중에 추진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며 "아울러 지방이전 지연을 언급한 원장관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장관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방이전 지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필요하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하반기 지방이전을 강력하게 건의·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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