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스물’ 열아홉 학교→스물 하우스, 비하인드 공개

정진영 2023. 7. 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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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열아홉 스물’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새 예능 프로그램 ‘열아홉 스물’의 공개를 앞두고 ‘열아홉 학교’와 ‘스물 하우스’ 소개부터 제작 비하인드까지 프로그램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열아홉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는 출연자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열아홉 학교’와 ‘스물 하우스’라는 상반되는 공간을 설정해 선명한 시간의 대비를 보여준다. 먼저 출연자들은 10대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교복을 입고 ‘열아홉 학교’로 등하교 한다. 세트가 아닌 실제 학교의 교실과 CA실, 매점 등의 익숙한 공간에서 출연자들은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성인이 되었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강의를 들으며 스무 살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간다.

경제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돈 관리하는 법, 아르바이트를 할 때 작성하는 근로계약서에서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가르쳐 주고, 출연진들은 뷰티나 사람과의 관계, 요리 수업까지 성인이 됐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것들을 배운다. 다만 ‘열아홉 학교’의 유일한 교칙은 ‘연애 금지’로 출연자들은 이곳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박수지 PD는 “출연자들은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할 때 고등학교를 다녔던 터라 대부분 수학여행을 가본 경험이 없었고, 심지어는 ‘열아홉 학교’에서 매점이라는 걸 처음 본 친구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 학교에서 못했던 경험들을 해보며 예쁜 추억을 만드는 과정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 00시를 시작으로 갓 성인이 된 출연자들은 20대의 첫 일주일 동안, 자유와 책임감이 동시에 주어지는 ‘스물 하우스’에서 합숙을 시작한다.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 ‘스물 하우스’에서 출연자들은 24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정현 PD는 “출연자들은 연애 금지가 해제되는 ‘스물 하우스’에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열아홉 학교’에서 추억을 쌓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들의 감정은 더 애틋하고 뭉클하게 느껴질 것이다. ‘열아홉 스물’이 왜 연애 리얼리티가 아니라 청춘 리얼리티인지 시청자분들도 곧 알게 되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10대의 마지막 일주일과 20대의 첫 일주일을 함께 보내며 펼쳐질 청춘들의 솔직하면서도 풋풋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그려낼 청춘 리얼리티 예능 ‘열아홉 스물’은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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