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백령공항 2027년 조기 개항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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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백령공항 개항을 2027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3일 밝혔다.
문 군수는 이날 인천시 옹진군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는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백령공항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지가 전부 군유지로 토지 매입 절차가 없는 만큼 조기 개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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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백령공항 개항을 2027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3일 밝혔다.
문 군수는 이날 인천시 옹진군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는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백령공항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지가 전부 군유지로 토지 매입 절차가 없는 만큼 조기 개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2018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문 군수는 또 “인천∼백령도 카페리 항로에 새 여객선을 투입하는 선사에 운항 결손액을 20년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앞서 이 항로에 새 여객선을 투입하는 선사에 10년간 최대 1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공모에 응한 선사가 없자 지원을 대폭 늘려 이날 재공고했다.
문 군수는 "사실상 준공영제인 결손액 지원 형태로 다시 공모해 백령 항로에 대형 카페리선을 꼭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시도 노선으로 지정된 장봉도∼모도 연도교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오는 8월 인천시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승봉도∼대이작도와 백령도∼대청도 연도교 건설도 사전 절차를 밟는 등 가까운 섬은 다리를 놓아 생활권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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