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도민 체감할 변화 이어갈 것”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7. 3.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다음 경제력을 지녔던 경남의 재도약을 위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1주년을 맞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경남의 경제와 산업, 경남도를 보는 중앙정부의 시각, 도청 내 공무원 분위기 등 많은 것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다음 경제력을 지녔던 경남의 재도약을 위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1주년을 맞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경남의 경제와 산업, 경남도를 보는 중앙정부의 시각, 도청 내 공무원 분위기 등 많은 것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유지된 데다 올해 5월 적자인 전국 무역수지에 비해 경남은 12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고용률과 최저치인 실업률, 제조업 생산지수 상향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 완화 등도 꼽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박 지사는 “침체한 조선, 원전, 방위, 우주항공 산업 등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예산 확보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및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국가계획 반영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신규 지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 6조5000억원 달성 ▲권역별 3대 창업 핵심 거점 조성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

▲11년 만의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인하 ▲남부내륙철도 2024년 착공 가시화 ▲재난안전 및 응급의료컨트롤타워 구축 ▲종합청렴도 전국 3위 기록 ▲역대 최대 국비 8조 7157억원 확보 ▲정부 분야별 평가 수상 56건 등도 제시했다.

이어서 2023년을 경남시대로 만들 6대 분야 3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제조Up! Again 산업강국 도약 ▲빠르게 통(通)하는 경남 ▲아시아 관광의 중심 경남 ▲인재가 모이는 경남 ▲청년이 만드는 경남 ▲도민 행복 2.0이다.

30대 프로젝트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우주항공 G-7 도약과 선도, 수출형 원자로 등 2030 차세대 주력산업 육성, 2030 투자유치 100조 달성, 경남형 격자 교통망과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망 구축, 역사·문화 관광자원 조성, 해양레저 관광상품 운용, 고부가가치 복합전시산업(MICE) 육성, 지역대학혁신, 연구인력 양성 및 전문인력 교육기관 유치, 경남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청년 인력 1만명 양성,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130조원 달성 ▲도내 1시간대 이동권 확보 ▲연간 관광객 6000만명 돌파 ▲글로벌 혁신 인재 10만명 양성 ▲청년인구 순유입 전환 ▲개인 삶 만족도 1위 유지를 이룰 계획이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본격 실천할 방침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 1년간 보내준 조언과 충고 덕에 큰 무리 없이 도정을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곳곳을 살펴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