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사이” 손지창♥오연수, 25년전 기자회견 비하인드 밝힌다(동상이몽)
김지혜 2023. 7. 3. 15:19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결혼 기자회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은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지난 1998년 깜짝 결혼 기자회견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25년 만에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당대 최고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되자 MC들은 “그때는 발표하면서 꼭 기자회견을 했어”라며 옛 추억에 잠겼다.
기자회견 당시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가던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시종일관 경직된 모습이 포착됐다. MC들은 “오연수 씨는 표정이 많이 안 좋네요?”, “화가 많이 나신 거 같아요”라고 술렁였다. 이에 오연수는 당시 느꼈던 심정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MC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에 깜짝 놀란다는 후문이다.
6년 비밀 연애 후 결혼 기자회견을 열기까지의 그 비하인드와 오연수의 솔직한 심경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 이날 방송에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다. 손지창은 농구장을 누비던 ‘90년대 하이틴 스타’에서 각종 지병과 저질 체력을 숨기지 못하는 ‘현실적인 중년’이 된 반전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업가로 변신한 손지창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CEO 손지창’의 모습도 낱낱이 공개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그는 “24년간 사업하며 갖은 갑질과 수모를 겪었다”라며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자기 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이색적인 건강 관리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배워야 돼”, “저게 대체 뭐예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고. 그런가 하면 ‘우아함의 대명사’ 오연수의 반전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선 공개된 예고편에서 손지창과 오연수는 “우리는 잠만 자는 사이”, “둘이 있으면 심심하고 어색하다”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노룩 인사’는 물론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손지창, 오연수의 반전 일상은 3일 월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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