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역사회 EV 저변 넓힌다… 전기차·충전소 보급 '속도'

편은지 2023. 7. 3.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본격화
1년여간 시범 사업 진행, 본 사업 전환
2023년 연내 사회복지기관 40개소 추가 선정
향후 3년간 전기차 120대· 충전기 240기 제공 예정
(왼쪽부터) 환경부 한화진 장관,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곽영수 관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이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전기차와 충전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E-쉐어’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E-쉐어’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운행률이 높은 사회복지기관의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시켰다.


현대차그룹 등은 E-쉐어 프로그램이 본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2023년 연내 복지기관 4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 및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복지기관 내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관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향후 3년에 걸쳐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고,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본 사업을 환경부와 함께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전기차와 충전소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환경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