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느라 상한 ‘엄마의 무릎’, 이 사람들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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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기도하느라 상한 교회 어르신의 무릎을 무상으로 치료한다.
기감 교육국(총무 김두범 목사)은 지난해 10월부터 무릎 수술이 필요한 성도들을 위한 '엄마는 낙타 무릎'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교육국 총무 김두범 목사는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가진 기도라는 귀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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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기도하느라 상한 교회 어르신의 무릎을 무상으로 치료한다.
기감 교육국(총무 김두범 목사)은 지난해 10월부터 무릎 수술이 필요한 성도들을 위한 ‘엄마는 낙타 무릎’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최근에는 대상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
교육국은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 가운데 최순옥(서울 도봉 한마음교회) 권사의 수술 전후 모습을 영상 콘텐츠로 담기로 했다. 교육국 총무 김두범 목사는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가진 기도라는 귀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선한목자병원(원장 이창우 장로)에서 진행된 최 권사의 상담부터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이 시작됐다. 최 권사의 수술은 오는 12일 진행된다.
김 총무는 “영상을 통해 교회의 기도와 부흥의 불씨를 되살리고 지역사회에 교회의 존재 목적을 드러내며 복음화와 선교에 도움을 주고 전체 감리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맡은 선한목자병원은 교육국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병원은 설립 후 지속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위한 무료 수술을 전개해 왔다.
병원장 이창우(광림교회) 장로는 “한국교회의 힘은 기도라고 믿는다”며 “기도의 모범이 됐던 어머님들의 낙타 무릎이 신앙의 후손들에게 계승돼야 한다. 그 무릎을 한국교회가 소중히 여긴다면 다시 한번 한국 교회가 부흥하여 세상을 견인하고 아름답게 하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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