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90만 원 돌파...에코프로 '52주 신고가'

박승완 2023. 7.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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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전반에 상승세에 힘입어 에코프로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거래일(30일) 보다 18.57%오른 89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3일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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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중장기 경쟁력 향상 준비 '착착'"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2차전지주 전반에 상승세에 힘입어 에코프로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거래일(30일) 보다 18.57%오른 89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2.39% 상승 출발한 주가는 오후 들어 급등세로 전환하더니 최고 21.75%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각각 6.63%, 4.36% 오르고 있다.

3일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다만 리튬 가격 하락 및 투자로 인한 출하 부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컨센선스를 9~10% 밑도는 1조 9,800억 원, 1,1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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