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명분 없는 불법 정치파업…민주노총 총파업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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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5일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 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영 6단체는 "이번 파업의 목적이 될 수 없는 정치적 요구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정당성을 상실한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특히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 분야 노조와 국민 건강 및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병원 및 서비스분야 노조까지 참여해 경제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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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5일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 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명분 없는 불법 정치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정권퇴진, 노동개혁 저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등을 내세우며 총파업에 나섰다.
경영 6단체는 “이번 파업의 목적이 될 수 없는 정치적 요구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정당성을 상실한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특히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 분야 노조와 국민 건강 및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병원 및 서비스분야 노조까지 참여해 경제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에게는 민주노총의 불법파업에 엄정하게 대처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울 것을 요구했다. 노동위원회가 노조의 주된 요구사항, 교섭 진척 정도 등을 면밀하게 살펴 파업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노동쟁의에 이르지 않는 경우 반드시 행정지도 결정을 내려야 한단 입장이다.
이와 함께 최근 산업현장에서 노동계의 불법점거, 폭력행위 등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금번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 폴리스라인 침범과 불법 점거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을 통한 노사관계 선진화와 경제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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