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합류→골잡이 SON부터 손흥민 빠진 예상 베스트11까지

김희웅 2023. 7. 3. 1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29일 공개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의 모습. 사진=토트넘 SNS
제임스 매디슨의 합류로 토트넘이 새로이 바뀔 전망이다. 

매디슨은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간 토트넘에 부족했다고 평가되던 ‘창의성’을 불어넣을 선수다.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해 현지에서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 기존 공격진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수 매체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전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매디슨을 중심으로 변화할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매디슨이 활약하는 위치에 따라 기존 멤버들의 포지션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디슨이 8번 역할을 맡아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매디슨-이브 비수마-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성하리라 점쳤다. 매디슨-비수마-데얀 쿨루셉스키, 매디슨-사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중원 구성도 가능하다고 봤다.
29일 공개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의 모습. 사진=토트넘 SNS

8일 브라이턴전에서 EPL 100호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10번 역할을 받을 경우 포메이션도 달라진다.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커지며 2선을 손흥민-매디슨-쿨루셉스키가 구축하는 게 1안이다. 최전방은 역시 케인이 맡으리라 봤다.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케인이 이적한다면,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을 맡을 수도 있다.

90MIN은 매디슨이 왼쪽 측면에 서 반대발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왼쪽 윙어는 손흥민인데,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물론 케인의 이적을 고려한 포메이션으로 보이지만, 손흥민이 골잡이 역할을 맡으리라 본 것이다. 손흥민까지 빠졌을 때는 매디슨-히샤를리송-쿨루셉스키가 손발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마침내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토트넘 SNS
매디슨의 활용도와 더불어 케인의 이적 여부도 2023~24시즌 스쿼드를 꾸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역시 지난달 케인이 빠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히샤를리송이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고, 손흥민-매디슨-쿨루셉스키가 2선에 위치하리라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