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석 연속 무안타→솔로 아치로 침묵 깬 오타니, 애리조나전서 시즌 3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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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만회한 오타니는 시즌 31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고,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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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만회한 오타니는 시즌 31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고,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시즌 타율은 0.306으로 전날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다.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개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오타니는 2일 경기를 포함해 7타석 연속으로 침묵하고 있었다. 그러나 8타석 만에 오타니가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오타니는 팀이 4-2로 리드하고 있던 8회말 2사에서 애리조나 좌완 카일 넬슨을 상대로 4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큼지막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날도 타구가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왔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15.4마일(약 186km)이었고, 비거리는 454피트(138m)로 측정됐다. 말 그대로 '오타니다운' 타구였다.
오타니의 솔로포 덕분에 경기 후반 확실하게 승기를 굳힐 수 있었던 에인절스는 애리조나를 5-2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성적 45승41패(0.523)를 만들었다.
선발투수 리드 디트머스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마무리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는 시즌 21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나란히 홈런을 친 마이크 트라웃, 미키 모니악이 오타니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7월이 되기도 전에 10승 고지를 밟았던 애리조나의 '에이스' 잭 갈렌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4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패전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AP, USA투데이,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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