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장마…수도권 150㎜ 이상 내린다

김현경 2023. 7. 3.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4일(내일)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 쪽에서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4일 새벽 제주와 전남부터 재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다만 수도권·충남·호남·제주·서해5도에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 이상, 강원내륙과 충북에서는 120㎜ 이상 비가 오겠다.

다만 7일께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밀어 올려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화요일인 4일(내일)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 쪽에서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4일 새벽 제주와 전남부터 재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4일 오전 전북·경기서해안·충청, 오후 경기서해안 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경상서부까지 확대되겠다. 밤이 되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5일 오전 수도권 북서부부터 차차 그쳐가겠다.

4~5일 중 정체전선상 저기압 앞쪽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들 때와 저기압 뒤편에서 건조한 공기가 불어와 기존 공기를 들어 올릴 때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호남은 4일 낮과 5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제주는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가 호우가 내릴 때가 되겠다. 호우의 강도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는 시간당 30~60㎜, 나머지 시간대는 시간당 20~4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총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부내륙·호남·경남남해안·제주·서해5도·울릉도·독도 50~100㎜,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경북남부·경남(남해안 제외) 20~60㎜이다. 다만 수도권·충남·호남·제주·서해5도에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 이상, 강원내륙과 충북에서는 120㎜ 이상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은 목요일인 6일 이후 제주~제주남쪽해상 부근까지 남하하겠다.

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만 7일께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밀어 올려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7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 위상 예상에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으로 추후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