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황의조, 비공개로 경찰 출석…고소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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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글' 게시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지난 1일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 등을 고려해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사이버 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이라며 "(황의조는)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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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글·영상 게시자 협박 등 고소
‘사생활 폭로글’ 게시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지난 1일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 등을 고려해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사이버 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이라며 “(황의조는)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직접 출석해 고소 이유 등을 진술한 황의조는 2일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조는 경찰에서 그리스 프로축구팀 현지 숙소에서 문제의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 공기계가 없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생활 폭로 글과 영상을 게재한 작성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인스타그램에 폭로글과 영상을 올린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후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돼 수사 중이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솔의 신광현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현재 황의조 선수는 허위 게시물, 사생활 영상의 무분별한 유포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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