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8억→719억' SON, 1년간 '몸값 추락' 축구스타 전체 8위…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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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 활약이 저조해 몸값이 크게 하락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순간은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사건이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중 하나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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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 활약이 저조해 몸값이 크게 하락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동안 시장 가치가 크게 하락한 12인'을 조사해 공개했다.
지난 시즌 한 해 동안 다소 부진한 활약을 보이면서 몸값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12명의 선수들이 공개됐는데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 정보를 활용한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이 1년 전보다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하락하면서 12명 중 8번째로 몸값이 많이 떨어진 선수라고 주장했다.
몸값이 하락한 폭이 손흥민과 동일한 선수들은 많았지만 하락하기 전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던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지면서 손흥민은 전체 8위가 됐다.
그들은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예전 모습의 그림자처럼 보였다"라며 "2022년 7월에 6450만 파운드(약 1078억원)로 추정되던 손흥민 몸값은 현재 4300만 파운드(약 719억원)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23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순간은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사건이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중 하나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그렇기에 많은 팬들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다시 한번 득점왕 경쟁을 펼치게 될지 주목했지만 시즌 초반 손흥민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득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1월엔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까지 입으면서 마스크를 쓴 채 경기에 임해야 했다.
손흥민이 부진에 빠지게 된 여러 요인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은 콘테 감독의 전술을 꼽았다. 콘테 감독은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을 마치 미드필더처럼 기용하면서 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결국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기량을 100%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3월에 경질됐다.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맞이한 손흥민은 시즌 후반기에 조금씩 살아나면서 지난 시즌을 10골 5도움으로 마무했다.
득점왕을 차지했던 직전 시즌에 비하면 다소 아쉬웠지만 7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도 터트리면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이 8번째로 몸값이 많이 하락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 순위보다 7계단 더 높은 1위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렸다.
매체는 1년 사이에 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로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지만 부진한 활약을 펼친 사디오 마네를 지목했다. 지난해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03억원)였던 마네의 몸값은 현재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에 불과하다. 1년 만에 3850만 파운드(약 643억원)나 하락한 것이다.
마네에 대해 매체는 "팀 동료인 르로이 자네를 주먹으로 때린 마네는 리그에서 7골만 넣었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재앙이었다고 과언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데일리스타 선정 2022/23시즌 동안 시장 가치가 크게 하락한 12인
1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 3850만 파운드(약 643억원) ↓
2위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시티) : 3000만파운드(약 501억원) ↓
3위 폴 포그바(유벤투스) : 2850만 파운드(약 476억원) ↓
4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600만 파운드(약 434억원) ↓
5위 로멜루 루카쿠(첼시) : 2600만 파운드(약 434억원) ↓
6위 유리 틸레망스(애스턴 빌라) : 2600만 파운드(약 434억원) ↓
7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8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9위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10위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11위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12위 파트리크 시크(바이엘 레버쿠젠) : 2150만 파운드(약 359억원) ↓
사진=EPA, PA Wire,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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