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 "이준호 출연, 임팩트 주고자 직접 연락" [엑's 인터뷰]

이창규 기자 2023. 7.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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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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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 OTT플랫폼 시청률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339포인트를 기록해 월드랭킹 4위를 차지했다.

김철규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 "드라마 성격이 그렇다보니까 아무래도 도회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배우들을 많이 찾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되도록 SNS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배우들,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가능하면 신선한 얼굴들을 뽑자는 거였다. 너무 많이 알려지고 익숙한 인물들은 가급적 배제해서 전반적으로 인물들이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가빈회 구성을 보면 이청아 씨를 제외하면 드라마나 영화 등 매체에서 많이 보시지 못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진채희 역의 한재인 씨의 경우는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다. 그 밖에 안젤라 역의 한으뜸 씨도 드라마 경력이 많지 않고, 신인들을 많이 발굴해서 쓰려고 노력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한 이준호에 대해서는 "마지막 씬, 마지막 커트여서 드라마의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 (이야기가) 정리가 됐고, 또 다른 인물이 그 세계를 보면서 관심 가지거나 혹하는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그래서 '이 이야기가 또 시작되나?', '다른 사람이 이 세계에 뛰어드나?' 하는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 임팩트 있는 배우, 인지도 높은 배우가 출연해줬으면 했다"며 "사실 준호 씨한테 직접 연락을 해서 떼를 쓰다시피 부탁을 했다. 그랬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마 이준호 씨는 특별출연, 카메오가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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